안녕하세요 데이터사이언스 스쿨 우수수료생 스콘입니다.
데이터사이언스 스쿨 6개월 과정이 종료 되었습니다.
지난 한달 간 프로젝트로 인해 바빴고, 그 뒤로는 곧바로 포트폴리오와 자소서를 작성 및 첨삭, 모의 면접 일정 등이 잡혀 매우 정신 없었습니다.
마지막 후기. 한번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프로젝트는 어땠지?
일단 가장 중요하게는 19일날 팀 프로젝트 발표가 있었습니다.
하드웨어 자원이 부족했기 때문에 강사님께 연락을 드렸고, RTX 3080 Ti 가 탑재된 데스크탑을 빌려올 수 있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피 같은 시간들이 정말 많이 지나가버렸습니다 ㅠ
어떻게든 노트북으로 해결하려고 하다가 안되서 데스크탑 새거를 빌려왔고, 빌려온 데스크탑으로 세팅하기까지 시간이 정말 많이 걸렸거든요
잡다한 것들을 기록하는 제 개인 블로그 입니다. 제목에서 간절함이 느껴지쥬?
결국 텐서플로우는 커널충돌로 인해 데스크탑에서 동작하지 못했고, 대신 파이토치로 ReNet 모델을 세팅하여 돌려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글 코랩을 이용하여 기존에 작성해둔 텐서플로우 코드로 3D LeNet 모델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19일 프로젝트 발표 이후 종강생들에 대한 앞으로의 안내가 있었습니다.
대면으로 진행되었었다면 종강한 느낌 내면서 뒷풀이라도 가질 수 있었는데 비대면이라 뭔가 끝난 느낌이 안들더라구요.
'내가.. 종강이야..?' 소소하게 코테 스터디분들과 비대면 뒷풀이를 갖고, 이틀 내리 뻗어서 잠들었어요.
2. 프로젝트만 했나요?!
10월, 프로젝트 진행하는 기간에 기업들의 하반기 공채가 있었습니다.
포폴이 준비된 상태는 아니었지만, 대기업은 포폴 안받고 기업에서 물어보는 양식만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는 경우가 있어 아쉬우면 아쉬운대로 작성하여 원서 접수 했습니다.
데이터 사이언스 스쿨 하면서 제출했던 과제들을 가지고 자소서에 녹여냈는데 의외로 쓸 말이 꽤 나오더라구요.
이전에 제로베이스 통해 받은 자소서 첨삭이 꽤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결과는..
ㅎㅎ 필기 참석만 하고 떨어졌습니다.
인적성 테스트와 코딩 테스트가 있었는데 프로젝트 하느라 전혀 준비를 못하고 가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아쉬웠어요... 그래도 써둔 자소서는 후에 또 활용할 수 있고, 살면서 인적성 처음 봤는데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경험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3. 프로젝트 이후 타임라인
2번의 이력서 첨삭을 거치고 난 후, 제로베이스 측에 포트폴리오를 제출하였습니다.
타임 라인이 정말정말 빠듯했어요.
19일날 프로젝트가 끝났고, 19일 20일 내리 잠만 잤으며, 21일 22일 첨삭 받고 23일날 학원측에 제출 하였는데
종강의 여운이고 뭐고 없이 바로 취준을 시작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 학원 측에서 이력서를 걷어 협력 기업에 제공한다고 하더라구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 )
그리고 이틀 숨 돌릴겸 여행 갔다오고
26일. 자소서 첨삭을 해주셨던, 박신영 커리어 코치님과 모의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4. 커리어 서비스
이전에 프로젝트 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받지 못했던 커리어 서비스도 종강 이후에 신청 가능하게 해주셔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종강 이후, 정말 필요할 때 받게 된게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전에 LG CNS 전형을 준비하면서 대강 만들어둔 이력서를 다듬어 첨삭 받았는데요
a . 박지환 멘토님
먼저 박지환 멘토님께서
1. 포트폴리오 작성에 대해 A 부터 Z까지 전부 다 교육 받을 수 있었고,
제 포트폴리오에서 보완해야할 점에 대해 피드백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진로를 어떻게 잡아야할지에 대해서 또한 많은 말씀해주셨습니다.
자신감 팽배 해서 돌아왔습니다.
b. J 멘토님
그리고 22일날은 J 멘토님께서 이력서 첨삭을 봐주셨는데요.
사실 제가 첨삭 일정 잡을 때 날짜를 착각해서 잘못 신청 넣은거라
모의 면접이 채 준비가 안된 상태였는데 다행스럽게도 아주 짧게만 이력서에 대해 피드백 주시고, 모의면접은 다음에 하자고 해주셔서 다음에 다시 일정 잡고 첨삭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력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멘트가 더 좋을지에 대해 말씀해주셨고,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지환 멘토님과는 또 다른 정말 도움 되는 조언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다음 번에 할 J 멘토님과의 첨삭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얼른 포트폴리오랑 이력서도 보완하고, 가고 싶은 기업에 대한 자료 조사도 좀 해서 준비해 가야겠네요.
c. 박신영 커리어 코치님
지난번에 자소서 첨삭을 봐주셨던 박신영 커리어 코치님께서 모의 면접을 주선해주셨는데요.
DS 3기의 신청자가 저 포함 3분 뿐이어서 저희 세 명에 대해서만 모의 면접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두 분이 면접관이 되고, 한 분이 지원자가 되는 식으로 해서 한 번씩 역할이 돌아가는 턴제로 진행 했는데요.
굉장히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주셔서 뼈가 많이 아팠습니다..ㅜ
저를 제외한 두 분께서는 이전 직장에서의 근무 경험이 있으셔서 생각보다 모의 면접 수준이 많이 높았던 것 같아요.
막힘 없이들 답변하시는 모습 보고 정말 놀랬습니다...
원래 이런거 처음 할 때는 버벅거리는 모습 좀 보여줘야 되는거 아닙니까.... 저만 진또베기 신입 취준생....
다음 번에는 직무 면접과 프로젝트 관련 면접을 볼 것이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를 많이 좀 해서 오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좋은 걸 다들 왜 신청 안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면접 경험도 쌓고, 피드백도 받을 수 있고, 진짜 경험치 떠멕여주는거랑 다를바가 없는데 말입니다.
자소서도 한 번 더 첨삭해주신다고 하시니 준비 되면 얼른 신청해서 첨삭 받아야겠습니다.
p.s. 아 그리고, 혹시 궁금해하실 것 같아 제가 받은 피드백 몇자 적어보자면,
1. 시선 처리가 불안정 했다는 점 (인식 못했는데 제가 생각하며 말할 때 다른 곳을 쳐다보더라구요)
2. 추상적이고 애매모호한 표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질문이 들어오면, 추상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3. 자기소개는 임팩트 있고 간단하게 ( 불필요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4. 매우 열정적이라는 점 ( 열정적인 심사위원을 만나면 엄청난 시너지가 날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
5. 말할 때 흡입력이 있어서, 대답한 내용과 관련하여 흥미가 생기고, 후속 질문을 던지게 된다는 점
( 단점 일 수도 있고 강점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후속 질문이 들어올 것을 생각하여 항상 준비해야겠습니다. )
5.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6개월이 지났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고 해도 절대 짧지는 않은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취준생의 입장에서 스쿨원정대 마지막 후기를 쓰게 되어 기분이 묘합니다.
커리어 첨삭도 현재 진행중이고, 제 공부도 현재 진행 중인데 전체 과정을 회고하기에는 아직 한참은 이르거든요.
저는 당장 이번주 토요일 인적성과 코딩 테스트가 있습니다. (tmi)
여유가 된다면 다시 또 취준 과정에 대한 글을 쓰도록 할게요.
아마 높은 확률로 다시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저는 6개월의 기간 동안, 한달을 1년 처럼 보냈을까요?
열심히는 한 것 같습니다.
열심히 했고 떠멕여준것 잘 먹어서 나름 확신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걸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잘 지도 해주신 민형기 강사님, 조용하 강사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많이 애써주신 매니저님들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취준 성공해서 좋은 아웃풋이 되도록 할게요~!
이 글은 데이원컴퍼니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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