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안에서 성장하기
얼마 전, 부스트캠프 멘토님과의 저녁 자리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성장한다는 주니어의 착각"
스타트업의 성장과 나 자신의 성장을 동일시 하면 안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충분히 할 법한 착각 같았습니다. 회사의 빠른 성장에 발맞추어, 일도 많이 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기여도 많이 한다고 느낄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곧 나의 성장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멘토님의 말씀이 매우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https://brunch.co.kr/@goodgdg/43
검색해보니 해당 키워드를 다룬 유명한 글이 있어 읽어보았습니다.
어쩌면 멘토님도 이 글을 읽으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 일반적인 채용 경로를 통해 입사하게 되는 스타트업들은 대부분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Like 로켓)
2. 조직 내부에 있으면 외부에 있을 때보다 훨씬 성공이 크게 다가온다.
3. 회사의 성장이 나의 성장일까.
"조직 내부에 있으면 작은 성공도 커 보이기 마련이고, 시장의 관점에서 인정받는 성장을 놓칠 수 있게 된다."
스타트업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에 대한 설명에서도 많은 공감을 하였습니다.
"주니어임에도 큰 책임을 맡으며, 의사결정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의사 소통 능력, 그리고 실무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겠죠.
하지만 이러한 경험들을 내가 가지고 있다고 시장에 설득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 ㅇㅇㅇ 스타트업에서 3년간 근무하였습니다. " 와 같은 말로는 " 너 대기업 다녀봤어? 대기업에서는 말이야 " 라는 말을 이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글또 10기 시작
마침 글또 10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유관업계 현직자들과 네트워킹 해야하고, 시장의 관점으로 나 자신의 성장을 판단해야한다."
글또를 통해 현직자 분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거든요.
단순히 현직자 분들의 생각과 그들의 생활을 알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었는데, 조금 더 저에게 깊은 의미를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약 3개월 가량 인턴 생활을 하며, 아직은 일머리를 늘리기 위한 단계이고, 더 큰 생산성을 위해 마중물을 채우고 있고,
시장에 설명할 정량적인 성과를 설명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1. 포트폴리오에는 이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2. 주니어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어느정도 인가.
3. 시니어 개발자가 되려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 등등
고민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 온 것 같습니다.
일단은 당장 떠오르는 것부터 정리하자면..
1. 2달에 한번 이상 현직자 네트워킹 참여하기!
2. 기술적인 역량 다지기! ( 글 작성 및 정리하기 )
3. Action Items 위주로 스케쥴링하기!
4. Lean 하게 일하기!
5. MECE하게 체크리스트 작성하기!
6. 모든 일에 Due Date 정하고, 반드시 지키기!
7. R&R (Role & Responsibilities) 인지하기!
8. Leverage 해서 일하기!
9. 시장에서 요구하는 역량 확인하기!
10. Wrap-up!
11. 프로젝트 방향성 Align!
참고한 글 : https://brunch.co.kr/@goodgdg/53
글또 10기 마지막 무렵에는 조금 더 체계를 잡고 성장할 수 있겠지요.
그날 까지 파이팅!!
'주간회고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간회고] 7월 세째주 주, 주간회고 (0) | 2024.07.21 |
---|---|
[주간회고] 6월 첫째주 - 해야할 일을 마땅히 하는 것 (1) | 2024.06.02 |
[주간회고] 2024년 5월 첫째주 - 기초부터 단단히 (0) | 2024.05.06 |